1. "중개사로 살기 버겁다" 거래 감소만으로도 '비명' 지를 판에
내용 요약: 전세사기 공범도 생겨나며 사회적 인식 나빠지기까지··· 문 닫은 공인중개사무소 전년 대비 43%나 증가
부동산시장 침체로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에 일부 공인중개사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인중개사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전국 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수는 지난 1월 1천245건, 2월 1천268건, 3월 1천 464건, 4월 1천344건으로 4개월간 5천321곳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3천697건)과 비교하면 1천624곳 약 43% 가량 증가했다. 또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일부 공인중개사들의 전세사기 가담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커지는 역전세 공포··· 서울 '모아타운' 추친 동력될까?
내용 요약: 올 연말까지 역전세난 우려가 심화할 거란 전망이 짙은 가운데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모아주택·모아타운 추진에 외려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거래가 끊기고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진 집주인들이 이 시기를 빌어 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올 1~4월 비아파트 매매거래량(5월 31일 기준)은 단독·다가구 731건, 다세대·연립 6166건 등 총 68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이래 같은 기간 가장 적은 거래량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1만4176건)과 비교하면 51.4% 감소하며 거래량이 반 토막 났다. 전세거래량도 대폭 줄었는데, 올 1~4월 비아파트 전세거래량은 단독·다가구 1만4200건, 다세대·연립 2만2621건으로 총 3만6831건이다. 1년 전 5만3520건(단독·다가구 2만1295건, 다세대·연립 3만2225건)인 것을 고려하면 31.2% 감소했으며 전세거래량은 2011년 이후 같은 기간 가장 적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연말까지 역전세나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이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아파트 시장 위축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총 3만가구를 공급한단 목표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이 혼재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3. 국내 외국인 보유주택 절반넘게 중국인 소유··· 땅은 미국인 가장 많아
내용 요약: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8만1626명,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8만351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 중국인이 4만4889가구를 소유해 절반 이상(53.7%) 차지했다. 이어 미국인(1만9923가구), 캐나다인(5810가구), 대만인(3271가구), 호주인(1740가구) 순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3.6%가 수도권에 있었다. 시도별로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1582가구(37.8%)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1992가구(26.2%), 인천 8034가구(9.6%)가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4202가구), 안산 단원(2549가구), 평택(2345가구), 시흥(2341가구), 서울 강남구(2281가구)에 외국인 소유 주택이 많았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401만㎡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국적별로 미국인 보유 토지가 1억4095㎡로 전체 보유 면적의 53.4%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 7.8%, 유럽인 7.2%, 일본인 6.3% 순으로 보유 면적이 컸다.
4. 서울 아파트, 하반기 '보합' 전망 우세··· "내집마련 한다면 분양·급매로"
내용 요약: 서울 아파트 각종 지표가 개선되면서 '집값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1년 여 만에 모두 상승 전환했고, 시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접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서울 집값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5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가격도 0.01% 오르며 지난해 1월 이후 약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5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2.0으로 전월(83.1) 대비 8.9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5월(92.2) 이후 1년 만이다. 매매전망지수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6000여개를 대상으로 3개월 내 아파트값 전망을 물어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이상이면 상승, 100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서울 아파트 시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는 거래량과 전세시장 상황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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