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년 후쿠오카 여행 후기3(캐널시티-카와미야함바그 하카타점-라쿠텐치 텐진본점-나카스강 포장마차거리-돈)

happytalker 2023. 12. 28. 23:30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happytalker입니다.

 

벌써 후쿠오카 3일차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2일차에 빡세게 돌아다녔으니 3일차에는 시내구경하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볼까해요(사실 별 일정은 없지만 여유있진 않았습니다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동생이 숙소근처에서 링고애플파이랑 커피를 사와서 먹었는데 여기 애플파이 진짜 존맛탱이였어요!!!

후쿠오카 가시면 "링고애플파이" 꼭 한번 드셔보는거 추천드려요.

 

인생 애플파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준비하고 유명한 캐널시티를 갔어요.

쇼핑도 할 수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데, 저희는 유명한 분수쇼를 보러 왔어요!

오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자리잡기가 아주 수월했어요.

엄마가 찍어준 캐널시티 샷!

 

 

캐널시티 분수쇼는 오전10:00 ~ 밤10:00시 까지 30분단위로 분수쇼가 진행돼요.

자세한 시간확인은 캐널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https://canalcity.co.jp/news/event/1522

 

 

 

 

 

분수쇼를 보고 동생과 엄마는 쇼핑몰 한바퀴 돈다고 해서 혼자 자리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오느라 주변 매장들을 구경도 했습니다. 보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신발 편집샵도 있어서 신발구경도 했고요....

(신발보니 또 신발 사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네요)

 

동생과 엄마가 쇼핑을 다 하고 오니 점심시간 이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직원분한테 추천받은 함바그 맛집이 있다고 해서

"카와미야"라는 가게를 갔어요. 캐널시티에서는 하카타점이 가까워서 저희는 하카타점으로 갔어요.

 

 

밥먹으러 가는길에 날이 좋아서 찍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네?? 하고 생각해보니 영등포역이랑 너무 판박이지 않나요?ㅋㅋㅋ

간판만 일본어지 영등포역이랑 너무 똑같아요ㅎㅎ

 

 

캐널시티에서 15~20분정도 걸어서 도착!!

 

위치는....

 

 

 

 

와!!! 도착했는데 웨이팅 줄이.....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1시간정도 걸리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유명한 맛집이니까 기대감에 설레어서 처음 웨이팅할 땐 기분이 좋았어요.

아 그리고 웨이팅하면서 어느 위치에서부터는 직원이 메뉴판을 주면서 미리 주문을 받더라구요

물론 여기도 메뉴판 한국어로 아주 잘 나와 있었습니다ㅎㅎ

 

 

저희는 숯불구이 함바그 M2개,L1개 시켰고 계란 추가했어요.

메뉴까지 정했으면 진짜 이제부터 웨이팅 찐으로 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맛있는거 먹는다는 설레임에 기다렸는데 슬슬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에 점점 지치더라구요....

 

또 가게내부가 작고 음식 특성상 회전율도 안좋아서 다른집들보다 웨이팅을 더 오래했습니다...

저희는 결국 온지 2시간 만에 먹게 되었어요(가시는 분들은 꼭 피크시간은 피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ㅠㅠ)

 

이렇게 내부는 아담합니다

 

여기서 젓가락이 2개인 이유는 쇠젓가락은 함박스테이크를 철판에 익힐 때 쓰는 용도이고

나무젓가락으로 익은 스테이크를 집어서 먹는 용도이니 참고!!

자리앞에 친절하게 먹는방법도 한국어로 잘 나와있어요

 

드디어!!!! 2시간 기다린 함바그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비주얼 미쳤죠??

 

 

 

이렇게 익혀서 먹는데 와 진짜 인생 함박 스테이크였어요!!! 입에서 녹아요 완전~~~

본인 기호껏 익혀서 먹으면 돼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저녁까지 시간이 비어 숙소에서 쉬어가기로 해서 숙소를 가는데 공원같은 신사가 있어서 잠깐 들렸어요.

 

 

숙소에서 2시간정도 쉬고 저녁시간이 되서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왔어요.

가는길에 노을이 너무 이뻐서 한컷!!

후쿠오카 노을

 

저희는 저녁으로 모츠나베를 먹기로 해서 간 곳은 "라쿠텐치 텐진본점" 입니다!

 

위치는.....

 

 

이번엔 웨이팅 하기 싫어서 저녁 피크시간전에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와서 바로먹긴 처음이에요^^)

 

 

 

모츠나베는 한국에서 1번먹고 2번째 먹는건데 일본에서는 찍어먹는 간장같은건 따로 주진 않는거 같아요.

다먹으면 우동사리는 무조건 드셔보는걸 추천드립니다!!!(겉절이 생각이 너무 나더라구요ㅋㅋ)

 

 

든든하게 저녁도 먹었겠다 이제 저녁 분수쇼를 보기 위해 다시 캐널시티 GoGo!

 

캐널시티 가기전에 후쿠오카 유명명소인 나카스강 구경하고 가기로 해서 들렸는데요.

포장마차 거리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나카스강 구경도 다하고 이제 다시 캐널시티에 도착!

확실히 저녁에는 사람이 많아졌네요~ 저녁 분수쇼가 시작되면 반대쪽에 스크린을 치면서 영상도 나오는데요.

정말 잘해놨더라구요!!!

 

 

분수쇼를 보고 숙소 오는길에 마지막 일정으로 돈키호테 쇼핑하러 갔어요.

 

위치는....

 

 

 

 

저희가 거의 10시다되서 갔는데도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어요!

 

 

 

유명한 복숭아향 립밤도 있고...

역시 한국인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은거는 동전파스인거 같아요.

어떤 아주머니2분이서 각자 30개이상씩 사는걸 봤는데 진짜 동전파스 인기가.... ㅎㄷㄷ했어요

빈공간이 많죠??

 

 

40분동안 돈키호테에서 저희가 산 물건들!

 

 

 

아니 여기도 계산할 때 웨이팅이 길어서 거의 10~15분 했던거 같아요....

 

 

돈키호테 쇼핑을 마지막으로 후쿠오카여행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